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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테마에 실적 더한 코스닥사

증권 입력 2020-05-06 15:43 수정 2020-05-06 20:51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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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코로나19 테마주’로 묶여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는 과정에서 이제는 테마주들의 옥석가리기가 시작됐습니다. 이소연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코로나 테마주로 묶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기업들이 속속 결과물을 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관련해 관심을 받았던 씨젠과 오상헬스케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진단키트 업체 수젠텍 역시 지난 4월 13일 “진단키트 수출 시작 10일 만에 전년도 매출액을 넘는 수출액을 기록했다”며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코로나19로 주목받은 것은 물론, 기존 사업에 대한 성과 도출을 지속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이후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치료제로 관심을 받은 셀리버리가 대표적입니다.  

셀리버리는 오늘(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월 29일 상위 1% SCI 논문에 파킨슨병 치료제(iCP-Parkin) 연구 결과를 게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조대웅 / 셀리버리 대표

“(파킨슨병·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 질환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할 수 없다는 지금까지의 학설을 뒤집고 운동성과 인지능력을 회복시켜서 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신약후보물질 개발로써 학계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최초의 파킨슨병 치료신약으로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계약금 1억불·총 10억불 이상으로 (가치를) 예상합니다.” 


셀리버리는 또한 회사가 최근 주목을 받았던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제(iCP-NI)와 관련해 올 하반기 치료목적승인을 받아 미국 내 임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테마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실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이들 기업들. 

실적과 결과물이 나오는 올 2분기, 코로나 테마주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촬영 조무강 /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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