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여행·영화 줄며 온라인쇼핑 ‘주춤’
산업·IT 입력 2020-05-06 16:35
수정 2020-05-06 20:48
문다애 기자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한 여행·영화관람 상품 구매가 줄면서 빠르게 늘던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세마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통계청은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2조5,825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관련 표본을 개편한 이래 최소 증가율입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외부활동 축소로 영화관람과 여행, 대중교통 이용이 줄어든 영향이 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88.9%,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73.4%나 크게 줄었습니다.
다만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8.2%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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