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이달 자회사 코로나19 진단키트 영국 1차 수출 소식↑
증권 입력 2020-05-12 14:52
수정 2020-05-12 14:54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엑세스바이오가 자회사 웰스바이오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140억원 물량의 영국 수출 소식에 강세다.
12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5.64% 상승한 4,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합무역상사STX는 웰스바이오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140억원 규모 물량을 1차로 5월말부터 영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는 약 150만명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규모다.
앞서 웰스바이오는 21일 코로나19 진단키트 약 15만회 분량을 콜럼비아에 수출하는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수출 금액으로는 약 20억원 가량으로 웰스바이오 작년 매출액(50억원)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웰스바이오는 현재 미주, 유럽, 중동 등 전세계 30여개 국가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웰스바이오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모회사인 엑세스바이오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유럽인증(CE)에 이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도 신청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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