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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국내최초 공급 ‘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에 렘데시비르 600배 효과↑

증권 입력 2020-05-14 14:35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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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공급한 후탄의 성분 ‘나파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이하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치료 효과에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강력하다는 연구결과에 강세다.


14일 오후 2시 28분 현재 SK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6.09% 상승한 8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인간의 폐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약물 24개를 확인하고 이중에서 가장 효력이 강한 췌장염 치료제, 나파모스타트를 언급했다.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는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강력하다는 설명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진은 연구논문에서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에 감염된 Calu-3 세포에서 베로세포를 사용했을때보다 바이러스를 약 6,000배 감소하는 것은 아마도 Calu-3 인간 폐 상피 세포에서 TMPRSS2 의존적 바이러스 유입의 지배적인 역할 때문일 것”이라며 “이는 나파모스타트가 Calu-3 세포에서 렘데시비르보다 약 600배 더 강력함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나파모스타트를 주성분으로 한 혈액 항응고제 ‘주사용 후탄’을 국내 최초로 소개했으며 올해 국내 발매 14년을 맞았다. 주사용 후탄은 지금까지 총 1,257만병 판매됐으며 2010년 이후 10년 연속 국내 매출 약 100억원을 기록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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