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하얏트, 직원 1,300명 해고…“역사적 여행 감소”
입력 2020-05-14 17:47
수정 2020-05-14 20:43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하얏트호텔이 사실상 세계 여행을 중단시킨 각국의 봉쇄조치에 대처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1,3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얏트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고위 경영진과 이사진, 전 직원의 급여도 삭감했다며 해고된 직원은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얏트는 성명에서 “역사적인 여행 수요 감소와 더딘 회복 속도 때문에 하얏트는 올해 6월 1일부터 글로벌 전반에 걸쳐 정리해고와 역할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미국 호텔숙박협회와 미국여행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호텔업계는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매주 14억달러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고, 1년간 호텔 점유율이 30%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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