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코로나 뚫고 중국행…글로벌 경영 재개
산업·IT 입력 2020-05-18 16:44
수정 2020-05-18 23:17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주요 기업인 중 가장 먼저 중국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을 재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 및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가 없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산업 생태계 변화와 코로나19 등 사상 초유의 위기에서 도약을 위해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는 절박한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올해 1월 브라질 방문 이후 100여일 만에 이뤄진 글로벌 경영 행보입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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