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4월 수출 물량 12.6%↓…하락폭 최대
산업·IT 입력 2020-05-26 15:25
수정 2020-05-26 21:56
문다애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4월 수출 물량이 11년여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물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12.6% 줄었습니다.
4월 하락 폭은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지난 2009년 1월 -26.7%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수준입니다.
특히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2∼3월에도 늘었던 수출 물량이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동안 주요국이 하나둘씩 나라 문을 걸어 잠그면서 수입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4월에야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2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3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4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5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6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7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
- 8 GS건설, 이케아와 홈스타일링 컨설팅 진행
- 9 브라이텍스, ‘메르세데스-벤츠X그랜드 조선 제주’ 럭셔리 패키지 이벤트 진행
- 10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