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체코서 마스크 전시회 열려…“코로나 역사의 상징”
입력 2020-05-27 14:32
수정 2020-05-27 20:34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체코 국립박물관에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착용한 마스크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자폐 청소년이 만든 프라하 지하철 지도, 결혼식 날 입었던 셔츠로 남편을 위해 만든 마스크 등 체코 국민들이 보낸 수 백개의 마스크에는 각각의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체코는 가장 먼저 가정 밖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위기가 시작되었을 때, 마스크 공급은 부족했고, 이로 인해 “집에서 마스크를 만들자”는 국민적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박물관은 코로나19 사태는 역사에 기록될 것이고, 마스크는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을 정확히 상징해줄 것이라고 전시회 취지를 밝혔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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