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콘퍼런스 등 개최
입력 2020-05-28 09:02
이소연 기자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서울시는 지난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서울시체육회와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는 오는 6∼7월 중 민주평통과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하는 합동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콘퍼런스에서는 올림픽 공동 개최의 기대 효과와 올림픽 유치를 위한 과제 등에 관한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축제와 올림픽을 주제로 한 주한 외국인 대상 스피치 대회 등을 개최한다.
2032년 하계 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이 공동으로 유치한다는 구상은 2018년 가을 남북회담에서 처음 제시됐다. 이후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2032 하계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유치 및 추진 계획이 승인돼 국내적 절차는 마무리됐다.
협약에 참석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032 서울-평양 올림픽은 민족사적 기념비가 될 행사”라며 “유치 달성을 위한 실무적 협력과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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