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업황 회복 기대감…강세
증권 입력 2020-05-28 10:38
수정 2020-05-28 10:48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국내 반도체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강세다.
28일 10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20% 오른 5만1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도 전거래일 대비 3.81% 오른 8만 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사인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마이크론은 실적보고를 통해 언택트 및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한 점을 반영해 3분기 매출전망을 기존의 46억~52억달러에서 52억~54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와 데이터센터에서 메모리 칩 주문이 확대됐고, 통신 기술의 업그레이드와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신규 출시로 반도체 수요 회복의 조짐이 있다는 것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가이던스 상향 조정은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해 반도체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무역분쟁부터 코로나19 발발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가이던스가 처음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jjss1234567@naver.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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