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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58% '내 집'에서 거주…14년래 최고 수준

부동산 입력 2020-06-01 17:26 수정 2020-06-01 18:01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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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등 주거수준 상당 부분 개선

국토교통부 '2019년 주거실태조사' 지역별 자가점유율. [사진=국토교통부]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우리 국민 절반이상은 '내 집'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6만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자가'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체 가구 기준 58.0%로 조사됐다.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가보유율도 2014년 58.0%에서 2019년 61.2%로 꾸준히 증가해 2006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점유 형태는 자가가 58.0%, 보증금이 있는 월세가 19.7%, 전세가 15.1% 순으로 집계됐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마련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2018년 7.1년에서 2019년 6.9년으로 감소했고, 무주택 가구의 무주택 기간도 2018년 11.9년에서 2019년 11.2년으로 줄었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의 비중도 2018년 5.7%에서 2019년 5.3%로 감소하고, 1인당 주거면적도 2018년 31.7㎡에서 2019년 32.9㎡로 소폭 증가하는 등 주거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와 청년, 취약계층의 주거 수준도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고령 가구의 경우 임차가구의 RIR(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중)도 감소했다. 청년은 20.1%에서 17.7%로, 고령은 31.9에서 29.6%로 하락했다.


또 1인당 주거면적은 상승(청년 27.3→27.9㎡, 고령 44.0→45.3㎡)했고,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청년 9.4→9.0%, 고령 4.1→3.9%)도 줄어 주거수준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가구는 주거이동률이 낮아져(65.0→61.9%) 한 집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졌고, 1인당 주거면적은 증가(23.5→24.6㎡)했다. 지하·반지하·옥탑 거주가구는 2018년(1.9%, 37.6만가구)에 비해 2019년(1.3%, 26.5만가구)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는 주거복지로드맵 2.0을 토대로 무주택 서민과 청년·신혼부부 등이 안심하고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장기공공임대주택의 재고율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규부지 활용, 도시재생 연계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장기공공임대 주택 재고를 240만호(재고율 10%)로 확대하여 전국 무주택임차 가구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거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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