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제이콘텐트리, 드라마사업 물적분할 긍정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드라마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기로 결정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전일(1일) 제이콘텐트리는 별도 부문의 드라마투자 사업 및 기타 이와 관련된 일체의 사업부문을 ‘제이콘텐트리 스튜디오’(가칭)로 물적 분할 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며 “분할 기일은 오는 8월 1일이며, 분할 이후 ‘제이콘텐트리스튜디오’를 타 계열사 등과 인수 합병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목할 점은 기타 참고사항에 확정은 아니나 ‘분할 이후 분할신설회사를 타 계열사 인수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힌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최근 JTBC스튜디오가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양 스튜디오 합병을 통해 드라마 지식재산권(IP) 투자부터 유통까지 일원화하는 동시에 제이콘텐트리의 지분율을 확대하면서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실적 측면에서는 방송은 1분기, 영화는 2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주가는 트레이딩 관점에서도 특별히 잃을 게 없는 매수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jjss1234567@naver.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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