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1분기 부실채권 비율 0.78%…7분기 연속 안정권
금융 입력 2020-06-02 16:25
정순영 기자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은행권의 부실채권 비율이 7분기 연속 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올해 1분기 말 부실채권 비율은 0.78%로 작년 말 0.7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작년 같은 기간 0.98%보다는 0.2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기업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1.09%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 여신이 전분기 1.52%에서 1.40%로 하락했지만 중소기업 여신은 0.89%에서 0.93%로 상승했다.
가계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01%포인트 오른 0.26%로,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신용대출이 각각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용카드 채권 중 부실채권 비율은 작년 12월 말보다 0.20%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 규모는 비슷했지만 1분기 중 총여신이 1조5,000억원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1분기 말 기준 부실채권 규모는 15조9,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6,000억원 늘어났고, 기업 여신이 13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86.2%를 차지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3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4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5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6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7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8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9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10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