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발 코로나 확산에 대형마트 배송 주문량 급증
산업·IT 입력 2020-06-03 08:40
수정 2020-06-03 08:53
설석용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대형마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메가마트에 따르면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4일 이후 지금까지 온라인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증가했다. 주문 건수로 따지면 7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 매출은 45%, 생활용품과 잡화류 등 비식품군 매출도 20% 신장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마트 배송 서비스는 물류센터에서 배달되는 것과 달리 방역 시스템을 잘 갖춘 매장에서 바로 보내기 때문에 고객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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