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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한-메콩 기업인협의회’통해 6개국 간 입국절차 간소화 건의

산업·IT 입력 2020-06-03 10:49 수정 2020-06-03 10:5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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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무역협회장이 2일 태국,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메콩 5개국 경제단체장들과 온라인을 통해 ‘한-메콩 기업인협의회’ 설립 준비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일 태국,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메콩 5개국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메콩 기업인협의회’설립 준비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인협의회는 작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태국·베트남·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상공회의소와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창설하기로 합의한 뒤 열리는 첫 번째 정기행사다.


행사에는 김영주 무역협회장, 부 띠엔 록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 쩌어 민 윈 미얀마 상공회의소 회장, 아린 지라 태국산업연합회 부회장 등 각국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해 한국-메콩 5개국간 현지 기업 진출, 교류 활성화 등 상생경제번영 확대를 위한 기업인협의회 운영 및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국제포럼, 정책 세미나, 비즈니스 상담회, 전시회 등 공동사업을 올해 하반기 중 개최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비즈니스에 타격을 입고 있는 기업인들이 입국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6개국 간 상호 패스트 트랙(입국절차 간소화조치) 도입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각국 정부에 전달하기로 하는 등 진출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상대국 정부 정책건의 등 다양한 국제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과 메콩의 기업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양 지역 기업인들을 위한 패스트 트랙 조속 도입 등 한-메콩 기업인협의회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협력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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