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쇼크’ 경상수지 악화…3조7,900억원 적자
경제 입력 2020-06-04 17:19
수정 2020-06-04 21:47
김혜영 기자
4월 경상수지 9년 3개월 내 최대 적자 기록
상품수지 8억2,000만달러 흑자 그쳐 8년만 ‘최악’
외국인 배당지급…본원소득수지 22억9,000만달러 적자
코로나19 여파에 수출이 급감하면서 4월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4월 경상수지는 31억2,000만달러 우리나라 돈 약 3조7,9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4월 이후 1년 만의 적자인데다, 적자 규모도 2011년 1월 이후 9년 3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우선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작년 같은 달보다 47억9,000만달러나 줄어든 8억2,000만 달러에 그쳐 2012년 4월 이후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또 3월 결산법인들의 배당금 지급이 4월 중 이뤄지면서 임금·배당·이자 흐름과 관계있는 본원소득수지가 22억9,000만달러의 적자를 낸 것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서비스수지는 14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늘어났습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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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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