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5~19일 에버랜드·한국민속촌 장애인 무료 입장 서비스 제공
장애인 행복주간 맞아 장애인 문화·여가 서비스 진행
지난해 장애인 행복주간을 운영한 한국민속촌 모습. [사진=용인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용인시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장애인 행복주간 동안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에서 장애인 무료 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관내 모든 장애인들에게 15~16일엔 에버랜드 이용권을, 17~19일엔 한국민속촌 무료 입장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애인 복지카드나 증명서를 지참하고 각 시설 관광안내소 옆 무료 배부처로 가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장애 정도가 심한 중증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1인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두 곳 관광지가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유지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키며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해부터 해당 관광지들과 함께 관내 3만6,000여명의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위해 무료 입장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을 맞아 진행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서비스 기간을 연기해 진행하게 됐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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