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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워치] 아마존 “경찰에 안면인식 기술 제공 중단”

전국 입력 2020-06-11 16:57 수정 2020-06-11 20:54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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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아마존이 ‘인종 프로파일링’ 우려가 있는 안면인식 기술 ‘레코그니션(Rekognition)’을 1년간 미국 경찰에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마존은 “정부가 안면인식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위해 강력한 규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라며 “1년의 유예기간이 의회가 적절한 규칙을 이행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25일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미 전역에서 인종 차별 반대와 경찰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흑인 인권운동을 지지하는 자사를 향해 모욕적 발언을 한 고객에게 “잃어서 행복한 고객”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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