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홈 하루 44만명 접속에 서버 다운·개인정보 유출도…국토부 “원인 파악 중”
부동산 입력 2020-06-12 16:56
수정 2020-06-12 17:23
정창신 기자
12일 렌트홈에 임대사업자 장 모씨가 로그인한 화면(위)과 임대내역은 김 모씨(아래) 정보가 나온 화면 캡쳐. [사진=제보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정부가 운영하는 등록임대주택시스템 '렌트홈'이 오늘 하루 44만명이 접속하며 서버가 오류를 냈다.
일부 임대사업자는 접속이 안되고 있다. 또 다른 임대사업자는 다른 사람정보가 화면에 뜨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한 임대사업자는 “내 계정으로 로그인해 접속했는데 다른 사람 임대 정보가 나와 놀랐다”며 “정부가 운영하는 임대등록시스템인데 개인정보 유출이 이렇게 쉽게돼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경 렌트홈 사이트는 인터넷 익스플로어나 크롬으로 접속하면 에러가 나오기도 했다. 접속이 되더라도 다른 임대사업자의 개인정보가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임대사업자 자진신고기간인데 오늘 44만명이 접속했다”면서 “서버 문제는 지금 원인 파악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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