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HMM 사장, "신입사원, 자기계발·전문성 키워야"
배재훈 사장,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
해운 실무교육, 커리어 비전 수립, 선배와의 대화 등 교육 진행
배재훈(앞줄 왼쪽 여섯번째) HMM 사장이 12일 서울 연지동 HMM 사옥에서 진행된 ‘HMM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MM]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전문가라는 영예는 그냥 얻어지지 않습니다.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키워 대한민국 해운을 대표하는 전문 일꾼으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12일 서울 연지동 HMM(대표이사 배재훈, 옛 현대상선) 사옥에서 진행된 '2020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 이날 행사에서 배재훈 HMM 사장은 17명의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올해 HMM의 턴어라운드가 점쳐지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설레임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2주간 해운 실무교육을 비롯한 각 사업별 및 팀 별 소개, 커리어 비전 수립, 골든벨을 울려라 등 입문교육을 완료했다. 특히, 기존 강의 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MZ 세대들의 특성을 반영한 동영상, 모바일을 활용한 보드게임, 레고 실습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 제공을 통해 교육의 흥미를 높였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신입사원 대표 신현욱 사원은 “HMM의 재도약 원년에 입사하게 되어 더 큰 회사로 도약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재훈 사장은 “여러분은 대한민국 해운재건은 물론 HMM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라며,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키워 대한민국 해운을 대표하는 전문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HMM은 지난 1월 2020년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채용 일정을 잠시 연기했다가 지난 5월 최종 면접을 통해 17명의 채용을 확정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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