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또 대형 수주 계약…올해만 7번째
산업·IT 입력 2020-06-24 15:22
수정 2020-06-24 19:25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소재 제약사와 3,8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7번째 계약 성사입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상반기에만 1조7,000억원을 웃도는 수주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는 작년 전체 수주 실적의 5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약 250%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러브콜’이 이어진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계약 금액을 국가별로 구분하면 미국 소재 제약사의 비중이 62.1%로 가장 높았고, 유럽 소재 제약사가 37.9%를 차지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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