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용인 물류센터 코로나 사태 확산…추가 확진
[서울경제V=문다애 기자] 경기 용인시 이마트24 양지위탁물류센터 근무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9일 이마트24 관계자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양지물류센터에서 오늘 오전 추가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물류센터는 지난 26일부터 폐쇄조치돼 있다"고 밝혔다. 양지물류센터는 이마트24 물류를 대행하는 곳으로, 상온센터와 저온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마트24 직원은 없다.
앞서 지난 26일 이 물류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양시 61번 환자로, 안양 주영광교회와 관련해 최초 확진된 신도(군포 59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날 추가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29세 남성(독산2동·금천 31번)은 안양시 61번 환자의 직장 동료다. 여기에 안양 61번의 다른 직장 동료인 30대 남성(경기 이천시 거주)이 양성 판정을 받으며 이 물류센터 근무자 가운데 확진자는 총 3명이 됐다.
현재 해당 물류센터는 폐쇄된 상태다. 이마트24는 상온센터 뿐만 아니라 예방 차원으로 인접한 저온센터까지 예방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폐쇄조치 및 근무자 자택대기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24 측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이마트24 자체적으로도 방역을 실시했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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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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