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영국 해변에 수천명 인파…“다시 폐쇄 가능” 경고
입력 2020-07-01 15:10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무더운 여름 날씨에 영국인들이 해변으로 몰려들면서 영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본머스 해변에는 평일에도 수 천명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여전히 펍이 문을 닫은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기 위해 공원과 해변으로 향하고 있고 ‘2미터 거리 유지’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차량 운행이 정체되고 각종 다툼 등이 벌어지자 지역당국은 ‘중대사건’을 선포했습니다. 중대사건은 지역당국이나 응급서비스 등이 특별조치를 이행해야 할 수도 있는 심각한 사건이나 상황을 말합니다.
특히 영국 정부는 수많은 인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 지키기가 불가능해지자 해변을 다시 폐쇄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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