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2020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저축성 수신 금리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게 내렸고, 0%대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 비중은 역대 최대로 불어났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4월보다 0.08%포인트 내린 2.81%로, 1996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값을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52%로, 0.06%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고, 기업대출 금리는 0.06%포인트 오른 2.83%입니다.
5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정기예금 가운데 금리가 0%대인 상품의 비중은 31.1%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커졌습니다./dalove@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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