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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 우선한다”

산업·IT 입력 2020-07-01 20:27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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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박원순 시장과 김기문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 등에 논의했습니다.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김남수 서울 중소기업회장 등 서울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이 함께 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서울지역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서울시에 감사하다고 말한 뒤 중기중앙회도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코로나19는 중소기업계에 많은 어려움을 낳고 있습니다. 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를 청와대나 정부는 물론 여야 원내대표 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중소기업계 의견을 전달하는데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기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이 가시화됨에 따라 고용 유지지원금 한도를 1일 7만5,000원 수준으로 확대, 지원기한 연장 등 중소기업의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10가지 과제를 건의했습니다.


특히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매출절벽을 경험하거나 도산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이에 대해 모든 산업의 핵심이 되는 중소기업이 무너지면 국가적 손실이 크다며 중소기업계가 힘을 모아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고 화답했습니다.


[싱크] 박원순 / 서울특별시 시장 

“코로나19가 아직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면 아무리 큰 위기도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불어 재난상황에서 어려운 계층일수록 피해와 고통이 크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우선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서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서울메이드’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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