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서울서 1만3,000가구 분양 러시…상한제 전 대거 공급
부동산 입력 2020-07-02 09:04
정창신 기자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분양가상한제, 분양권 전매제한 등 분양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된 8월을 앞두고 서울에서만 1만3,000여가구에 달하는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단지는 총 16개 단지 3만1,368가구로 이중 1만2,8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공급 물량으로만 보면 지난해 7월 1,708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약 7.5배 달하는 물량이 7월에 쏟아지는 셈이다.
업계 전문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전매제한 등의 대규모 격변이 예상되는 8월을 앞두고 업계에서는 시장 전망에 대한 견해가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조합원들의 수익과 직결되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의 경우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예상돼 사업성이 뛰어난 단지들을 중심으로 분양 일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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