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한국 라면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올 상반기 농심이 미국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냈습니다.
농심은 미국법인 매출이 1 억6,400 만달러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 상승의 핵심 축은 신라면이었습니다.
신라면의 미국 내 상반기 매출은 약 4,800 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 늘었고, 특히 신라면의 고급 버전인 신라면블랙은 1,350 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나 성장했습니다.
농심은 “라면이 간식(Snack) 개념에서 식사(Meal) 대용으로 인식이 전환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간편식품 수요 증가까지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