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줄지만 내후년엔 회복”
부동산 입력 2020-07-14 09:49
정창신 기자
2021년 3.6만세대 2022년 5만세대 입주 예상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반토막 날 것이란 일부 전망에 대해 정부가 내후년엔 다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5만3,000세대, 2021년에는 3만6,000세대로 줄고, 2022년 5만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근 3년간 서울 아파트 착공물량은 5만세대로 예년(2010~2019년 3.7만호) 대비 35.1% 많은 수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에서 집계하는 아파트 공급전망은 현재까지 입주자 모집공고가 완료된 사업장의 입주물량만을 집계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분양예정물량 및 후분양 물량, 분양계획이 없는 공공임대 공급물량 등은 전망치에서 제외돼 있어 실제 입주물량보다 전망치가 과소 추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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