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8,720원…역대 최저 1.5%인상
산업·IT 입력 2020-07-14 19:25
서청석 기자
[사진=서울경제TV]
2021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 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새벽 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1.5%는 국내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한 1988년 이후 3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올해까지 인상률이 가장 낮았던 해는 외환위기가 있던 1998년으로 인상률은 2.7%였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위기를 맞은 중소기업와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우선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의결한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돼 다음달 5일 노동부 장관이 고시하고 내년 1월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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