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배우 박상원이 사진 작가로 변신했습니다. 지난 2012년에 이어 8년만의 사진전으로,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이번 전시는 ‘결정적 장면’을 주제로, 전 세계의 긴급 구호 현장을 돌며 마주한 전 세계 아이들을 조명했습니다. 문다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배우이자 사진작가인 박상원이 어제(15일) 서울 강남구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세 번째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지난 2008년 자신과의 독백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전시 ‘A Monologue(어 모놀로그)’와 2012년 ‘A Shadow(어 섀도)’에 이은 8년 만의 세 번째 개인전입니다.
이번 전시 주제는 ‘어 씬(A Scene)’으로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의 결정적 장면들을 조명했습니다.
[인터뷰] 배우 박상원
“첫 번째 했던것은 1막1장, 2막1장 이번 어 씬(A Scene)은 액트3, Scene1 해서 3막1장, 그리고 인물사진은 3막2장 이렇게 해서 마치 연극처럼 그렇게 했습니다.”
사진을 통해 그는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르완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엘살바도르, 비엔나 등 전 세계를 담았습니다.
이곳들은 그가 지난 8년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월드비전 등 자선활동을 위해 찾았던 곳들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이전과 달리 인물 사진들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그가 전 세계의 긴급 구호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이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배우 박상원
“그동안 제가 전세계 긴급 구호 현장들을 다니면서 만나왔던 많은 아이들, 비록 환경들은 척박하고 그랬지만, 전 세계 아프리카나 몽골이나 아시아나 남미 모두를 망론하고 아이들의 눈빛은 똑같고 맑고 순수하고 그랬기 때문에…”
사진 관련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며 전문적으로 사진 공부를 해오고 있는 박상원은 향후에도 꾸준히 사진전을 열 계획으로, 이를 통해 사회공헌도 실천한다는 목표입니다.
[스탠딩]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수익금을 기부하는 특별 자선전으로, 수익금은 국립암센터와 다일공동체에 두 곳에 기부됩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영상편집 이한얼]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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