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13조3,000억 역대 최대…제약·바이오주에
증권 입력 2020-07-16 21:09
이소연 기자
[사진=서울경제TV]
빚을 내 투자하는 일명 ‘빚투’ 금액이 1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빌린 금액을 의미하는 신용융자잔고가 13조2,995억원(지난 14일 기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코로나 팬더믹으로 융자잔고가 6조8,780억원까지 떨어진 이후 3개월여 만에 두 배를 넘어선 것입니다.
특히 최근 한 달 간 융자잔고 현황을 살펴보면 제약·바이오주에 ‘빚투’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약·바이오 종목이 코로나 수혜주로 거론되며 투자자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변동성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며 “우량종목 중심으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할 때”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전자, ‘상생협력 DAY’ 개최…“미래 트렌드 명확히 파악”
- 2 건설사 1분기 수주 '잠잠'…포스코이앤씨만 선방
- 3 하나은행, 유로머니·파이낸스지 선정 '최우수 PB은행'
- 4 코트라, 아세안 전기차 생산허브 태국시장 공략…‘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 5 아나패스 子 GTC세미컨덕터, 뉴욕증시 상장 첫날 폭등…569%↑
- 6 한화손해보험, 16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 개최
- 7 [위클리비즈] 무늬만 신입공채? 신규 입사자 4명 중 1명은 '경력자’ 外
- 8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회장 승진
- 9 4월부터 新 경험생명표 반영…암보험 유치 경쟁↑
- 10 무협, CEO 조찬회 개최…윤진식 회장 “무역업계 협력 강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