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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디어 역량 강화할 것"

산업·IT 입력 2020-07-20 15:01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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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서는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나가겠습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이효성 전 방통위 위원장의 뒤를 이어 방통위원장에 임명된 후 임기 만료 이전인 지난 6월 재지명됐다. 한 위원장은 오는 31일 방통위 잔여 임기를 마친다.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한 위원장은 2023년 7월 말까지 새롭게 3년간 임기를 맡게 된다.
 

한 위원장은 "인터넷에서 유포되는 코로나19 관련 허위 조작정보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주요 포털사 등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했다"면서 "특히 주요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공신력 있는 정보, 방송사 등에서 팩트 체크된 정보가 우선 제공되도록 해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절감할 수 있었던 만큼, 감염병 상황에서의 재난방송과 가짜뉴스 대응체계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미디어와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정보의 양은 많아졌지만 허위조작정보, 불법유해정보로 인한 폐해 역시 심화되고 있다"며 "비대면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진 디지털미디어 능력을 전 국민이 갖출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과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원격교육에서 소외되는 분야가 없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n번방 사건으로 드러난 디지털성범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근절 대책을 수립했다"면서 인터넷 개인방송에 출연하는 아동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치침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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