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원유 가격을 두고 낙농가와 유업계가 지난 5월 말부터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원유 가격 조정을 위한 최종협상시한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낙농가와 유업계 간의 원유 가격 조정은 유제품 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으로, 매년 협상을 통해 가격을 정하고 있습니다.
원유 가격은 매년 5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우유 생산비에 따라 증감률이 ±4% 이상이면 협상을 통해 10% 범위에서 조정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급식 감소로 우유 소비가 줄어 타격을 입은 유업계는 원유값의 동결 혹은 인하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낙농가는 지난해 인상된 생산비를 근거로 원칙에 따라 21~26원을 올려달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낙농 관련 조합장과 생산자 대표, 유업체 대표 등이 모여 원유 인상 폭을 정하기 위한 회의를 5차례에 걸쳐 열었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내일 협상 이후 오는 28일 진흥회 이사회에서 표결을 통해 원유 가격의 인상 여부가 결정되고 8월 1일부터 새롭게 결정된 원유가격이 적용될 예정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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