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제약·바이오' 늘고 '조선·항공' 줄고
금융 입력 2020-07-22 20:09
정순영 기자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국민연금이 코로나19 수혜 종목인 제약과 바이오, IT 업종의 투자를 늘린 반면, 제조업이나 항공·유통 등 코로나 피해 업종은 투자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EO스코어가 지난 17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302곳을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 보유 지분의 가치는 총 127조9,01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신규 취득한 곳은 총 24곳으로, 게임 개발업체 더블유게임즈의 지분을 10.2% 확보해 가장 큰 폭으로 늘렸습니다.
이에 비해 신세계I&C와 SBS콘텐츠허브, CJ CGV 등 코로나로 타격을 받은 서비스 업종의 지분은 줄였습니다.
대한항공과 한진, 호텔신라 등 항공·호텔의 지분 감소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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