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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돌비, 국내 첫 ‘돌비 시네마’ 개관

산업·IT 입력 2020-07-22 20:07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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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밝은 장면은 훨씬 밝게, 어두운 장면은 훨씬 어두워 선명감이 뚜렷합니다. 3차원 스피커에서 나오는 힘찬 음향은 관객을 빨아들입니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국내 최초로 돌비 시네마를 열었습니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과 음향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프리미엄 영화관인데요. 진보된 영상미와 사운드를 내세운 돌비 시네마가 코로나19로 침체 된 영화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와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22일 삼성동 소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돌비 시네마를 공식 개관했습니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과 음향 기술, 맞춤형 설계 등 총 3가지 요소가 결합 된 프리미엄 영화관으로, 국내에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미지/돌비 시네마 사업 담당
“돌비시네마의 경우 두 가지 기술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돌비시네마는 영상기술 돌비 비전인 HDR, 돌비 애트모스는 객체기반인 입체음향입니다.”


돌비 시네마에는 듀얼 4K 레이저와 HDR 프로젝터 시스템이 특징인 돌비 비전을 적용해 일반 영화관 대비 밝기는 2배, 명암비는 2000대1에서 100만대1로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밝은 장면은 더 밝게, 어두운 장면은 더 어둡게 해 영화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음향도 한층 진보했습니다. 일반적인 영화관이 10여개의 스피커를 설치 하는 것과 달리, 돌비 애트모스는 최대 64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3차원적인 음향을 구현하고 더 강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자유로운 스피커 배치도 가능해 영화 창작자들은 창작의 의도를 구현하는 데 수월해지고, 관객은 머리 위와 등 뒤까지 영화 속 요소들의 음향을 더욱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돌비 시네마 내부는 모두 검은색 무광 패브릭을 사용해 빛의 반사를 최소화해 영화에 온전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메가박스는 돌비 시네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프리미엄 특별관 등을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침체 된 영화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최하나/메가박스 마케팅팀 팀장
“앞으로도 서비스가 강화된 프리미엄관과 기술 특화관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고요. 코로나 시대가 오면서 고객들은 더 다양한 경험, 새로운 영화 경험을 원하기 때문에 도입을 하게 됐고 저희의 프리미엄관에 대한 새로운 도입이 영화시장에 활력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스탠딩]
메가박스와 돌비는 이번 코엑스 1호점에 이어 오는 9월 안성스타필드와 11월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돌비 시네마 2, 3호점을 개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국의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 돌비 시네마를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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