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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시장 호황기, 분양·거래량 모두 업계 예상 뛰어넘어

S경제 입력 2020-08-03 10:36 유연욱 기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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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광역조감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제공

정부에서 주택 대출 규제와 세금 규제를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 시장에서도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18,409건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7%(3,992)늘어난 수치로, 서울만 한정한다면 56%나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오피스텔 거래 활황의 이유로 정부 규제를 꼽고 있다. 오피스텔은 정부의 규제 영향을 받지 않아 취득세 4.6%가 기존과 동일하며, 전매제한이나 다주택 등의 규제 또한 적용되지 않는다. 반면 아파트와 같은 주택의 경우 법인 대상으로 취득세율이 최대 12%까지 상향될 예정이다.

 

정부 규제가 갈수록 엄격해지고 부담이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이 오피스텔을 투자처로 선택했다. 오피스텔이 정부 규제의 풍선효과를 받은 것이지만, 오피스텔의 경우 공실 위험이 존재해 옥석 가리기 또한 필요하다.

 

최근에는 교통 편의성이 높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에서 분양되는 오피스텔에도 투자자들이 투자문의를 이어가고 있다. 입지 요건이 훌륭하면 공실 위험이 적기 때문이고, 차후에 미래가치 상승 또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현재 대대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청량리역 부근이 있다. 이곳은 다양한 단지들의 분양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해당 단지 외에도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 퍼스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등이 인기리에 분양이 진행됐거나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8월 초 오픈을 앞두고 한창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최대 65층의 아파트 4개 동, 오피스텔과 함께 업무시설·호텔·판매시설이 들어서는 42층 건물인 랜드마크타워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랜드마크타워 27~42층에 자리 잡게 된다.

 

타 단지들과 이 오피스텔은 청량리역과 직접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청량리역의 경우 철도 노선 10개가량, 버스 노선이 60개가량 지나가는 대형 역세권으로 오피스텔 단지와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은 청량리역 내 인프라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같은 건물에 들어서는 시설들로도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원스톱 라이프는 한 단지 내에 여가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이동 없이 생활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랜드마크타워는 쇼핑몰과 문화시설, 오피스가 들어설 예정으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단지이다.

 

또한, 주변에 서울 북부 소재 대학교가 다수 위치해 대학생이나 관련 근로자들의 거주 수요에 더해 교통편이 편리한 지역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청량리 부근은 서울시립대, 경희대, 고려대, 한양대 등 서울 북부 소재 대학교가 다수 있어 대학생 거주 수요 또한 풍부한 곳이다. 1인 거주에 특화된 오피스텔이 청량리역과 직접 연결돼 많은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롯데건설만의 내부 설계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본적으로 원룸 형태지만 일부 세대는 분리형 원룸으로 설계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코인 세탁실, 라운더리 라운지, 스카이 가든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 외에도 오피스가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피스 분양은 오피스텔 분양이 마무리되면 진행될 예정으로, 주변 업무시설이 많은 청량리 지역 특성상 많은 입주 희망 업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피스의 중요한 요소인 교통편이 훌륭해 매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302 열산빌딩 1(마장역 3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분양은 8월 예정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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