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0.3%↑…3개월 만에 상승
경제 입력 2020-08-04 08:16
수정 2020-08-04 08:16
윤다혜 기자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상승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및 외식 물가 상승폭 둔화, 무상교육 정책 등 영향으로 4월 이후 0%대의 저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4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6(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에 12개월 연속 1%를 밑돌다 올해 1∼3월에는 1%대로 올라섰지만, 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4월에 다시 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5월엔 마이너스(-0.3%), 6월에는 보합(0.0%)을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격이 6.4% 상승한 반면, 공업 제품은 0.4% 하락했다. 특히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10.2% 내렸다. 전기·수도·가스도 4.5% 떨어졌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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