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연말까지 7,600세대 공급…상한제 피한 단지 눈길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철거전 모습.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강동구에 올 연말까지 7,600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7일 부동산인포 조사에 따르면 8월부터 연말까지 강동구에는 총 8개 단지, 7,615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특히 분양가상한제의 칼날을 피한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를 포함해 총 1만2,000세대 규모의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등 이슈 단지가 포함돼 있어 업계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둔촌동에서는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만2,032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4,786세대다. 지난 7월 28일 입주자 모집 공고 신청을 하면서 분양가상한제를 피했으나, 청약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사업에서는 천호역세권에 위치한 천호·성내 3구역을 대표로 천호1구역, 2구역, 4구역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중 3구역의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가 오는 1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3층, 총 182실로 이뤄진 오피스텔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동구는 서울 외곽 노후 지역으로 인식되며 한동안 저평가 받았는데,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새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전자, ‘상생협력 DAY’ 개최…“미래 트렌드 명확히 파악”
- 2 건설사 1분기 수주 '잠잠'…포스코이앤씨만 선방
- 3 하나은행, 유로머니·파이낸스지 선정 '최우수 PB은행'
- 4 코트라, 아세안 전기차 생산허브 태국시장 공략…‘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 5 아나패스 子 GTC세미컨덕터, 뉴욕증시 상장 첫날 폭등…569%↑
- 6 한화손해보험, 16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 개최
- 7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회장 승진
- 8 4월부터 新 경험생명표 반영…암보험 유치 경쟁↑
- 9 무협, CEO 조찬회 개최…윤진식 회장 “무역업계 협력 강화해야”
- 10 경동나비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환기청정기 부문 ‘3년 연속’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