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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효과 무색…편의점 실적 악화

산업·IT 입력 2020-08-07 20:10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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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편의점들이 정부의 재난지원금 효과에도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하며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편의점 GS25의 2분기 매출은 1조7,629억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습니다.


편의점 CU 역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1조549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줄어든 445억원을 나타냈습니다.


CU는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9.7% 줄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습니다.


애초 편의점들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포함되면서 다른 유통채널보다 코로나19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개학 연기로 인해 학교 주변 매장들의 매출이 가라 앉으며 실적이 쪼그라든 것으로 분석됩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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