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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KT도 품은 넷플릭스…SKB 대응전략은

산업·IT 입력 2020-08-12 19:52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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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나 웨이브, 왓챠와 같은 OTT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영향으로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산업부 서청석 기자와 함께 국내 OTT시장의 주요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 기자.

 

[기자]

, 안녕하세요.

 

[앵커]

OTT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얼만큼 늘어난건가요.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OTT 사용자 수는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말씀드릴수 있는데요.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넷플릭스 앱의 월간 이용자수는 지난달 467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월 이용자수가 316만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OTT 역시 웨이브 272만명, 티빙 138만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04%, 61% 증가했습니다. 국내외 OTT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OTT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앵커]

이용자가 실제로도 많다는 설명해주셨는데, 그렇다면 최근 OTT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로 KT와 넷플릭스의 제휴가 꼽히는데 시청자들 위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죠.

 

[기자]

최근 가장 큰 이슈는 말씀해주신대로 KT와 넷플릭스의 제휴입니다. 국내 1등 인터넷서비스공급자와 글로벌 OTT공룡의 만남은 업계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인데요. KT는 지난달 31일 넷플릭스와의 제휴 사실을 공개하고 자사 인터넷TV인 올레TV를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서비스 한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KT는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위해 오랜 기간 협상을 해온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불리한 계약을 하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해 서로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제휴를 했다는 분석입니다. 두 기업의 만남으로 시청자는 더 많은 곳에서 넷플릭스를 볼 수 있고 넷플릭스 역시 다양한 콘텐츠사업자들과의 만남 기회가 열려 미디어 시장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넷플릭스를 품게 되면서 SK브로드밴드만 고립되는 모양새인데 SK브로드밴드의 입장은 어떤가요?

 

[기자]

공식적으로 KT와 넷플릭스의 만남에 대한 SK브로드밴드의 입장은 없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SK브로드밴드도 어쩔수 없이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게 되는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양측의 제휴는 어려워보입니다.

 

두 회사는 망사용료를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망 사용료 문제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문제가 먼저 해결 되지 않는한 두 회사의 제휴는 힘들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에 대항해 디즈니, 폭스, 워너브라더스 등 영화를 볼 수 있는 월정액 상품인 오션을 출시해 독자노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앵커] Q. 한국방송협회 성명 발표입장은

, 그런데 오늘 한국방송협회가 KT,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는데, 이건 어떻게 된 일인가요?

 

[기자]

, 한국방송협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국내 진출 후 성장하지 못했던 넷플릭스가 LG유플러스와의 제휴로 국내 최대 OTT로 성장했다며 업계 1KT마저 넷플릭스와 협업해 국내 미디어 사업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KT의 넷플릭스 제휴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넷플릭스가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출연료와 작가료 등 제작비를 올려 국내 미디어사업자들이 콘텐츠를 제작할 때마다 손해를 보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넷플릭스가 지불하는 정보통신망 수수료가 국내 사업자들보다 낮아 역차별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물론, 두 기업의 제휴가 철회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KT는 이에대해 넷플릭스 제휴와 관련해 국내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내 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OTT업계 주요 이슈 들어봤는데요. 앞으로 남은 이슈는 또 뭐가 있을까요?


[
기자]

업계는 통신3사의 디즈니플러스 제휴가 OTT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시 8개월만에 전세계 구독자 6천만명을 확보할 만큼 콘텐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디즈니플러스를 통신3사 중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달라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나온바 없지만 통신3사는 디즈니플러스를 품기 위해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인것으로 보이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가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에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시장에 들어오게 될 경우 국내 미디어업계에는 다시한번 큰 바람이 몰아칠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지금까지 국내 주요 OTT이슈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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