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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로나 속 2분기 살림살이 지표 나온다

경제 입력 2020-08-15 09:26 수정 2020-08-15 09:27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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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다음 주에는 신용, 소득, 지출 등 가계의 2분기 살림살이를 짐작할 수 있는 지표들이 잇따라 공개된다.

우선 20일 통계청이 2분기 가계 동향을 발표한다. 우리 국민의 소득과 지출을 일정 기간 나눠 살펴보는 지표다. 2분기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3.3% 줄어들 만큼 경제 여건이 나빴기 때문에 국민 생활에도 그만큼 여파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한국은행은 '2분기 중 가계신용' 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앞서 1분기(3월 말 기준)의 경우 전체 가계가 대출·카드사용 등으로 진 빚(신용)이 1,611조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특히 1분기 중 주택담보대출이 15조원 이상 급증했다.

2분기 기준 가계 신용 규모도 분기 기록 경신이 확실시된다. 4월 이후에도 주택 매매·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주택자금 수요, 코로나19 생활고 등이 겹쳐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가계 대출이 줄곧 급증했기 때문이다.

18일에는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 회의가 열린다. 부동산 수급대책 후속조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차단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정부는 9억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에 대한 상시조사 결과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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