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휴니드’ 등 방산주, 北 김여정 위임통치 소식…강세
증권 입력 2020-08-21 09:34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방산주가 장 초반 강세다. 북한의 국정운영 변화 소식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21일 9시23분 현재 빅텍은 전거래일 대비 18.19% 오른 8,38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스페코(13.26%), 휴니드(17.15%),퍼스텍(8.23%) 등도 동반 강세다.
이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이 권한 일부를 이양받아 사실상 2인자로, 위임통치에 나섰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0일 비공개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후 국정원이 북한 최근 동향을 이렇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두 의원은 김정은이 여전히 절대 권력이지만 과거에 비해 권한을 이양하고 있고 대남 정책과 대미전략 등 많은 부분을 김여정이, 경제는 박봉주, 김덕훈이 이양받았다는 게 국정원 보고 내용이라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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