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산업·IT 입력 2020-08-28 08:39
윤다혜 기자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SK텔레콤이 5,00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탁 계약 방식으로 위탁투자중개업자인 SK증권을 통해 진행된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1년 8월 27일까지 1년 간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 ICT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뉴 ICT 사업이 기업 가치에 반영되는 추세에 맞춰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전체 주식의 9.4% 수준인 약 760만 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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