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는 대형 은행주들의 급락에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내렸지만, 애플 등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은 오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82포인트(0.78%) 내린 2만8,430.05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7.70포인트(0.22%) 하락한 3,500.31에 마쳤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79.82포인트(0.68%) 상승한 1만1,775.46에 마감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현지시간 31일)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실업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가 오르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금리가 하락하며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주들이 2% 넘게 떨어졌다.
반면 애플과 테슬라는 액면분할 주식이 상장되며 주가가 각각 3%와 12%가 넘게 급등하며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애플은 1주당 4주, 테슬라는 1주당 5주로 각각 분할됐다.
한편, 미국 대선을 약 두 달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6차례의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국 평균 지지율은 42.8%로 바이든 전 부통령(49.7%)에 6.9%포인트 차이로 밀린다.
하지만 주요 6개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격차는 2.7%포인트에 불과하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0.3%포인트 차이로 바이든 전 부통령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과잉공급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36센트(0.8%) 내린 42.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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