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내년 신입직원 채용…16일까지 서류 접수
증권 입력 2020-09-01 12:59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거래소는 2021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36명이며, 비수도권 지역 인재를 정원 외 추가 선발할 경우 4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거래소측은 설명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거래소는 우수한 지역 인재 선발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서류·필기·면접 등 전형단계별로 지역 인재 합격자가 목표비율(25%)에 미달하면 미달 인원만큼 추가합격 처리하며, 최종면접 합격자 중 지역 인재가 25%에 미달할 경우 전체 채용 인원의 최대 10%까지 지역 인재를 추가 선발한다.
또 입사지원서에서 학력,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 항목을 제거하고 전형 단계별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정보기술(IT)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채용한다.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내달 17일 필기시험, 11월 중 1·2차 면접 등을 거쳐 12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시험은 서울·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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