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시장 응찰자가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경매 평균 응찰자는 전월 보다 0.4명 감소한 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응찰자 3명은 3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이자, 2012년 7월(3.1명) 이후 최소 인원입니다.
8월 경매 진행 건수도 1만114건으로 전월보다 21.1%, 전년 동기 대비 15.0% 각각 감소했고, 낙찰 건수(3,421건)도 전월 대비 22.1%, 전년 동기 대비 15.2%씩 줄었습니다.
큰 폭의 부동산 경매 감소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코로나19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8월 광복절을 전후로 법원행정처가 휴정 권고를 내리면서 예정된 경매의 입찰 기일이 연기된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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