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인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승인을 얻은 후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한 결과, 이상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에서는 후보 물질의 안전성과 내약성, 체내 흡수와 분포 등 약물이 인체 내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하는 약동학을 시험했습니다.
셀트리온은 현재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결과와 동물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 2, 3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향후 진행하는 임상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면 올 연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최대한 빨리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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