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2020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판매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별로 특설 매장을 열어, 300여 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오프라인 점포에서 방역 활동 강화는 물론, 고객들이 선물세트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배송 전반에 방역 절차를 새롭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의 가격 인상폭을 5~10% 수준으로 낮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 한우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확대해 총 6만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더불어 10만원 안팎의 한우 선물세트를 3만개로 세 배 가량 확대하고 품목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린 20종을 마련한다. 수산물의 대표 선물 상품인 굴비는 지난 2018년부터 참조기 조업량이 줄어 물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판매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청과 상품의 경우 샤인머스캣 물량을 전년비 50%이상 확대해 총 6,000세트, 15톤 물량을 마련하고, 애플망고 물량도 지난해 추석보다 세 배 이상 늘렸다.
판매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휴 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2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5%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추석 선물세트를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 별로 5%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익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주문을 받는다. 압구정본점 등 경인 지역 10개 점포에서 29일까지 구매한 선물세트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으로 30일까지 배송을 마친다. 대구점·울산점·부산점·충청점·동구점 등 광역점포도 오는 29일까지 주문이 완료된 건에 한해 30일까지 인근 지역으로 선물세트를 배송할 예정이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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