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중기 화학물질 시설 검사유예 연말까지 연장”
경제 입력 2020-09-17 09:28
김혜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서울경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정기검사 유예를 올해 말까지로 추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로 경영여건이 악화된 화학물질 취급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정기검사 유예를 2020년 말까지 추가로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경미한 변경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30일 내 선 가동 후 시설 검사도 신속히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의류, 지능형 자동차 등 융복합 사업 모델을 창업 범위에 포함하고 혁신형 중소기업의 청년내일채움공제 특례 허용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실제 기업의 눈높이에서 규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규제예보제 도입을 검토하고 현행 중소기업 규제영향평가도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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