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는 2023년까지 현행의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경기회복 과정에서 일정기간 물가가 목표치인 2%를 넘어서더라도 이를 허용할 수 있다는 평균물가안정 목표제 도입을 명시하고, 최대고용 달성 시점까지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조를 예고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 조건이 최대고용 평가와 부합하는 수준에 도달하고, 물가가 2%까지 오르면서 일정기간 2%를 완만하게 넘어서는 궤도에 도달할 때까지 현 금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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